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 여부가 확정이 되면 2021년 소속팀을 결정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었던 넬슨 크루즈의 행선지가 곧 결정이 될 것이라는 포스팅을 어제 하였는데..관련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지난주중부터 계속해서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바로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 LA 다저스가 넬슨 크루즈의 영입을 할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LA 다저스가 라인업에 우타자를 보강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넬슨 크루즈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전혀 이상한 것은 아닌데..기존 인터뷰에서 고정 지명타자를 두지 않고 휴식일 차원에서 기존 야수들을 지명타자로 활용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밝힌 것과 반대가 되는 이야기라...
넬슨 크루즈의 경우 2020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좌투수를 상대로 0.465/0.549/0.907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넬슨 크루즈가 라인업에 합류할 경우에 좌투수로 약한다는 다저스의 타선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겁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0.296/0.386/0.57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라틴쪽 소스에서 다저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는데..오늘은 존 헤이먼도 동일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지명타자제도가 도입이 되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LA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애틀란타도 마르셀 오수나를 대체할수 있는 지명타자 자원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넬슨 크루즈 뿐만 아니라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꾸준하게 거론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아마도 지명타자제도가 도입이 되면 확실한 공격력을 갖고 있는 선수의 영입에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넬슨 크루즈나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이 저스틴 터너와의 재계약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오늘도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확장 포스트시즌에 대한 사무국의 제안을 거절한 것을 보면..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지만...LA 다저스는 아직 전력 보강에 대한 의지가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기존 소속팀이었던 미네소타 트윈스가 넬슨 크루즈에서 1년짜리 계약을 오퍼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서 알베르토 (Hanser Alberto)와 계약을 맺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0) | 2021.02.02 |
---|---|
조쉬 헤이더 (Josh Hader)에 대한 타구단의 제안을 듣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 (0) | 2021.02.02 |
메이저리그 일러스트 모음 (2021년 31일) (0) | 2021.02.01 |
넬슨 크루즈 (Nelson Cruz)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 (1) | 2021.02.01 |
윌리 아다메스 (Willy Adames)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신시네티 레즈 (0) | 2021.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