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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워크맨 (Brandon Workman)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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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2020년에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아쉽게도 오프시즌에 불펜진 보강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덤 오타비노를 영입한 것이 가장 큰 불펜 보강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2021년 스프링 캠프가 다가오면서 선수들의 몸값이 서서히 떨어졌기 때문인지 시장에 남아있는 불펜투수들과 서서히 루머를 만들어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성장한 하임 브룸이 야구 운영사장으로 부임을 했으니..이런 판단은 잘 하겠죠. 오늘 올라온 루머에 따르면 2020년 전반기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브랜든 워크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1988년생인 브랜든 워크맨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는 선발투수로 지명을 받았지만 제구 문제로 인해서 선발투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2017년부터 불펜투수로 변신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20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특히 2019년에는 71.2이닝을 던지면서 1.88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0년에는 피안타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하락하였고 시즌중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Boston Red Sox traded RHP Brandon Workman and RHP Heath Hembree to Philadelphia Phillies for RHP Nick Pivetta and RHP Connor Seabold) 그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무리 투수로는 더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필라델피아 팬들에게 비난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6.2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WHIP를 기록하였던 브랜든 워크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3.0이닝을 던지면서 2.4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브랜든 워크맨이었기 때문에 2020년 성적이 많이 중요하였는데...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까지 별다른 루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9.2이닝을 던지면서 31개의 피안타와 1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전 인터뷰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그것은 2019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이후에 한 인터뷰였고...2020년에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선택권은 선수가 아닌 구단이 갖고 있는 느낌입니다. 일단 2020년에 컨트롤과 커맨드가 모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정규시즌에 평균 92.6마일의 직구와 79.3마일의 커브볼, 87.6마일의 커터를 던진 것을 고려하면 몸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익숙한 환경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021년 시즌을 보낸다면 2020년에 하락했던 가치를 다시 만들어낼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회복된 모습을 보여줘도...FA시장에서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랜든 워크맨이 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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