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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에게 오퍼를 한 것으로 알려진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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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들이 서서히 2021년에 입을 유니폼을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소속팀을 결정하지 못한 선발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의 행선지도 멀지 않은 시점에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트레버 바우어에게 오퍼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특별난 계약을 한 것은 아니고...3~4년정도의 계약기간과 총액 3600만달러 이하의 금액을 오퍼한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2018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모두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긴 계약을 오퍼하는 것은 조금 꺼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년전에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메이저리그 역대 가장 큰 계약을 맺은 선발투수가 되었는데..아마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트레버 바우어가 게릿 콜과 비교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릿 콜의 계약은 연간 3600만달러의 계약입니다.)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3.0이닝을 던지면서 1.73의 평균자책점과 0.80의 WHIP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트레버 바우어는 아쉽게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별다른 루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뉴욕 메츠와의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게 된다면 제이콥 디그롬과 확실한 팀의 원투펀치로 활약을 하겠군요.

 

조지 스프링어를 두고 뉴욕 메츠와 경쟁에서 승리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아마도 토론토의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조지 스프링어에게 연간 2500만달러를 지불하면서 트레버 바우어에게 큰 돈을 지불하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고행팀이라고 할수 있는 LA 에인절스도 자주 행선지로 거론이 되었는데..어제 LA 타임즈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현재 LA 에인절스의 투수코치인 미키 캘러웨이와 트레버 바우어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매우 불편한 사이였기 때문에 트레버 바우어가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이 된다면 코치를 교체하면 될텐데...그것은 핑계고..그냥 트레버 바우어를 잡을 돈이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또다른 남부 캘리포니아팀인 LA 다저스도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구단으로 자주 거론이 되는데...LA 다저스는 아직까지 별다른 루머를 만들어내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타자 내야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에서....트레버 바우어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팀 페이롤이 3단계 사치세 기준선에 접근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을 고려하지는 않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아마도 자금 여유가 있다면 코리 시거와의 장기계약을 먼저 고려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뉴욕 메츠가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에 제시한 계약은 4년이하의 계약이며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가 2월 중순에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주말에 트레버 바우어가 행선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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