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피더슨 (Joc Pederson)과 대화중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번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타자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와 에디 로사리오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올라온 적이 있는데...역시나 FA 시장에 남아있는 또다른 좌타자인 작 피더슨 (Eddie Rosario)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언론에 소식이 올라온 것을 보면 어느정도 활발하게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 운영사장인 파르한 자이디가 오클랜드와 LA 다저스에서 일을 했던 사람으로 두개 구단 모드 플래툰을 선호하는 구단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우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방망이를 기대할 수 있는 작 피더슨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우익수와 좌익수로 평균보다는 좋은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관심을 갖고 있는 에디 로사리오보다는 좋은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LA 다저스 팬입장에서 작 피더슨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작 피더슨 입장에서는 가장 잘 어울리는 구단중에 하나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 문제로 인해서 작 피더슨이 서부지구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나쁘지 않은 오퍼를 한다면 자이언츠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0년에는 가족 건강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면서 0.190/0.285/0.397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커리어 동안에 0.230/0.336/0.470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자이언츠에 합류하게 된다면 자이언츠에 부족한 파워 부분을 크게 채워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서서히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 64경기에 출전해서 0.272/0.349/0.503, 9홈런, 2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작 피더슨이 매력적으로 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모든 구장에서 좋은 장타력을 기록할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에서 40경기에 출전해서 0.271/0.376/0.514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것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관심을 갖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 여전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는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팀의 레전드인 야디어 몰리나와 애덤 웨인라이트와 재계약을 맺을 돈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작 피더슨의 영입은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스프링 캠프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고 플래툰 선수이기 때문에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