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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소속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콜튼 웡 (Kolten Wong)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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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유격수들이 2021년 시즌을 보낼 소속팀을 결정을 하였는데...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2루수중에서는 최대어로 평가를 받고 있는 콜튼 웡도 곧 소속팀을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2020년에 부진한 타격을 보여준 것이 선수의 가치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48경기에 출전한 콜튼 웡 0.285/0.361/0.41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지만 아쉽게도 2020년에는 53경기에 출전해서 0.265/0.350/0.326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인상적인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수비력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돈이 넉넉한 구단이라면 12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해서 방망이가 돌아오길 기다렸겠지만..돈이 넉넉하지 않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구단 옵션을 거절하는 대신에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990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FA가 되었을때 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시장에서 2루수를 구하는 구단이 많지 않았기 때문인지 아직까지 백수입니다. 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아마도 콜튼 웡도 2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이며 평균연봉도 생각보다 적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도 2020년에 골드 글러브를 받았고..타격에서는 콜튼 웡보다 좋았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콜튼 웡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기존 소속팀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등이라고 합니다. 모두 FA 시장에서 큰 돈을 쓸 생각이 없는 구단들이라...만족할 만한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적절한 금액을 제시한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재계약을 맺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돈이 부족해서 프랜차이스 스타라고 할수 있는 야디어 몰리나, 애덤 웨인라이트와 재계약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와이 출신이기 때문에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외하면 서부지구팀은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동생인 키언 웡 (Kean Wong)도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군요. 콜튼 웡을 영입하는 구단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키언 웡까지 영입해서 형제가 한팀에서 뛸 기회를 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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