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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헤이더 (Josh Hader)에 대한 오퍼를 듣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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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조쉬 헤이더가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으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을 때부터 계속 거론이 되고 있는 루머인데...오늘도 비슷한 루머가 올라왔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팀의 마무리 투수인 조쉬 헤이더에 대한 타구단들의 오퍼를 듣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밀워키 브루어스가 원하는 댓가는 매우 높다고 합니다. 2020년에도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이며 2023년까지 구단이 권리를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눈높이가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 성적과 2021년 연봉을 고려하면 과연 밀워키 브루어스의 고자세가 언제까지 지속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조쉬 헤이더는 2020년에 21경기에 등판해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3.79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8개의 피안타를 허용한 것은 인상적이지만 9이닝당 4.7개의 볼넷과 1.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불안한 점이며 2021년에 668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 것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도 2022년에는 1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2021년에도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면 논텐더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26.5%의 하드-힛 비율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지만 배럴타구 허용 비율이 14.7%인 것을 고려하면 큰 타구를 허용하는 모습을 2021년에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에 잔류하더라도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는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트래이드 가치도 많이 하락할 겁니다.)

 

오프시즌에 마무리 투수를 찾는 구단들이 적지 않지만...아직 FA시장에 트레버 로젠탈, 알렉스 콜로메등이 남아있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조쉬 헤이더의 영입에 좋은 오퍼를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에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와 같은 구단들이 조쉬 헤이더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조쉬 헤이더가 가장 필요한 구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스펜서 하워드 (Spencer Howard)와 포수인 라파엘 마르챈 (Rafael Marchan)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LA 다저스도 관심을 가질수 있는 구단으로 거론이 되고 있지만 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조쉬 헤이더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미 오프시즌에 2명의 불펜투수를 영입하는데 돈을 적지 않게 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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