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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키컴 (Mike Kickham)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 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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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마이크 키컴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1988년생으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3년 5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2014년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조직에서 뛰었지만 이후에는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독립리그, 마이애미,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2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6경기에 등판해서 14.0이닝을 던진 투수로 21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닝보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6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21개의 안타를 허용할 정도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이번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주리주 출신이며 미주리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역적인 링크가 있는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마이너리그에서는 적지 않은 관심을 받은 선수지만 구위가 가볍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할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89.5마일의 직구와 85.3마일의 슬라이더, 78.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48.9%,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78.6%였습니다. 전형적인 변화구를 통해서 타이밍을 빼앗는 피칭을 하였는데...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 못한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시절에는 80마일 초반에서 평균이하의 체인지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2020년에는 거의 던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LA 다저스에서도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상위 마이너리그에 좌완투수가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히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는 선수의 성적으로 결정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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