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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페레즈 (Hector Perez)를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1. 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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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외야수인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 50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40인 로스터를 정리하기 위해서 우완투수인 헥터 페레즈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신시네티 레즈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한때 한팀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부상으로 인해서 상위리그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이번에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었군요. 일단 당장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나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좋지 않은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된 것은 헥터 페레즈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996년생인 헥터 페레즈는 2014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8년에 켄 자일스-로베르토 오수나의 트래이드 (Traded by Astros with RHPs Ken Giles and David Paulino to Blue Jays for RHP Roberto Osuna)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9월 16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당시에 불펜투수로 1.2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습니다. 일단 데뷔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평균 95.8마일의 직구와 87.8마일의 슬라이더, 86.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제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9이닝당 5.2개의 볼넷을 허용했던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은 선수입니다. 아마도 이점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명할당을 한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2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으로 보이고..메이저리그와 AAA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제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불펜투수로 3경기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제구 문제는 고향리그에서도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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