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FA들과 자주 링크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뉴욕 메츠가 오늘 소소한 계약을 한건 만들어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가 되었던 1루수 겸 지명타자 자원인 호세 마르티네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중심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9년부터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20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뛰면서 34경기에 출전해서 0.182/0.265/0.295,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시 시즌중에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어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지만 아무 구단도 영입을 시도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자리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을때 일본 프로야구행이 거론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미국 잔류를 선택을 하였군요. (물론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이 2년간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야수로 뛸수도 있는 선수지만 외야수로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뉴욕 메츠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1루수나 지명타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플래툰 선수로 기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3/0.347/0.418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7/0.382/0.53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뉴욕 메츠가 조지 스프링어,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 DJ 르메이휴와 같은 선수들과 링크가 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2021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2017~2018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중심타자로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뉴욕 메츠라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수만 있다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어디까지나...전형적인 희망사항입니다.) 상대적으로 시카고 컵스보다는 뉴욕 메츠가 과거부터 라틴 선수들이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구단입니다. 감독도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선수이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2일인 선수로 뉴욕 메츠는 호세 마르티네스를 2022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지만...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와 마이너리그에서 뛸 당시의 연봉이 다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나 남아있는 점이 놀랍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되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22만 5000달러를 받는다고 합니다. (스플릿 계약의 경우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상태로 마이너리그에서 뛰어야 22만 5000달러를 받을수 있습니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면 그것도 힘들다는..) 일단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뎁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수를 영입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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