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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좌익수인 라이멜 타피아 (Raimel Tapi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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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인 라이멜 타피아는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입니다. 1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좋은 컨텍능력과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꾸준하게 높은 타율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타율이 0.319입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타석에서 참을성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배트 중심에 꾸준하게 공을 맞추면서 마이너리그 시절의 평가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런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컨텍 위주의 타격을 선택한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도루를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팀의 확실한 주전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공수주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라이멜 타피아의 서비스 타임이 애매합니다. 따라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친화적인 장기계약을 맺어주지 않는다면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51경기에 출전한 라이멜 타피아는 0.321/0.369/0.402, 1홈런, 17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지만 2020년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 0.302/0.361/0.37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64/0.390/0.47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성적을 봐도 좌투수를 상대로 특별하게 약점이 없는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자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714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49/0.406/0.43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장타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홈에서 특별나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2020년 8-9월달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1년에는 주전 좌익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기회를 많이 준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드디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느낌입니다. 2017년에 포스트시즌에서 벤치 자원으로 한경기 출전해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는 선수로 이후에는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팀 전력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3년의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트래이드해서 유망주를 받는 것이 구단에게 더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라이멜 타피아의 수비 및 주루: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최근에는 주로 좌익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좌익수로 +2의 DRS와, +0의 OAA, 6.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좌익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준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풀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을때 10개보다 많은 도루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땅볼을 친 후에 열심히 달리지 않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던 것 같은데..2020년에는 전력질주를 하더군요. 이런부분이 성적 개선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라이멜 타피아의 연봉:
2016년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멜 타피아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20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2020년 성적이 좋기 때문에 200만달러가 약간 넘는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라이멜 타피아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의 성공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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