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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의 외야수인 로비 그로스먼 (Robbie Gross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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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인 로비 그로스먼은 6피트, 216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외야수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외야수입니다. 미국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좋은 파워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파워보다는 솔리드한 선구안을 보여주면서 매해 한단계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로비 그로스먼은 2012년에 좌완 선발투수 완디 로드리게스의 트래이드 (Traded by Pirates with LHPs Rudy Owens and Colton Cain to Astros for LHP Wandy Rodriguez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로비 그로스먼은 팀의 4번째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한 로비 그로스먼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2016~2018년 시즌을 미네소타 트윈스의 4번째 외야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2019년 부터는 고향인 서부지구팀인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여준 로비 그로스먼은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인상적인 볼넷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전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조금 부족한 선수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외야수진이 워낙 약하기 때문에 2021년에는 팀의 주전 외야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로비 그로스먼은 51경기에 출전해서 0.241/0.344/0.482, 8홈런, 23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게 2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지만 2020년에는 우투수를 상대로 휠씬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0.100/0.250/0.20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0/0.357/0.52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투수를 상대로하는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클랜드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0.214/0.333/0.46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68/0.355/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뛰었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홈구장에서 뛰어본 적은 많은 외야수로 23경기에 출전해서 0.289/0.381/0.410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디트로이트 홈구장에서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 2019년, 2020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는 선수로 8경기에 출전해서 0.200/0.286/0.2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한다고 인터뷰를 하기는 했지만 당장 1~2년안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는 팀 전력은 아니기 때문에 계약기간중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벤치 멤버로 트래이드가 되어서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가능성보다 높아 보입니다.

 


로비 그로스먼의 수비 및 주루:
외야수로 3개 포지션을 모두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선수지만 2020년에는 주로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 좌익수로 -2의 DRS, +2의 OAA와 0.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수비 수치를 보면 코너 외야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준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보여준 선수지만 2020년에는 8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플러스 등급의 주루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FA시즌이라 개인 성적 개선이 관심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는 한시즌 5~10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비 그로스먼의 연봉:
2013년 4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비 그로스먼은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성적에 따라서 매해 50만달러씩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500타석, 550타석을 달성하면 각각 25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로비 그로스먼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때문에 추후에는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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