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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데 용 (Chase De Jong)과 계약을 맺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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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다수의 투수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팀의 투수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였을때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함인지..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체이스 데 용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LA 다저스 조직에서 뛰었기 때문에 잘 되었으면 하는 선수중에 한명인데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군요. (일단..구위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많이 아쉬운 선수입니다.)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출신의 선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Blue Jays with 2B Tim Locastro to Dodgers for 2015-16 international bonus slots one, two and four) 당시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LA 다저스에게 배정된 해외 유망주 슬롯머니의 대부분을 가져가서 영입한 선수가 바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였습니다. 다저스와의 트래이드 덕분에 2년간 페럴티 받을 것을 1년만 페럴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트래이드 당시에는 LA 다저스가 잘한 트래이드는 평가가 많았지만 결론은 토론토에게 이익이 되었지요. 체이스 데 용도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팀 로캐스트로도 다저스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LA 다저스에 합류한 체이스 데 용은 2016년에 AAA팀에 도달했지만 선발진이 두꺼운 다저스에서는 자리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to Mariners for SS Drew Jackson and RHP Aneurys Zabala, March) 다저스에 받은 선수들이 단점이 확연했지만 실링이 높았던 선수들인데..결국 실링을 다저스 팜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드류 잭슨은 얼마전에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로 타구단으로 이적하였고 아네우리스 자바라는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다저스와 같이 뎁스가 좋은 구단 입장에서는 해볼만했던 시도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7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데뷔를 하였지만 구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2018~2019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잠시 공을 던졌고 2020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잠시 공을 던졌지만 역시나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1993년생이며 마이너리그에서는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이 관심을 가질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영입을 시도하는 구단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90마일 언저리의 직구를 던지기 때문에 아시아팀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피츠버그와의 계약에는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피츠버그가 3~4명이상의 투수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한다면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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