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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그로스먼 (Robbie Grossman)과 2년 계약을 맺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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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외야수인 로비 그로스먼과 2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51경기에 출전해서 0.241/0.344/0.482, 8홈런, 23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실속있는 FA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3년 4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비 그로스먼은 커리어 동안에 726경기에 출전해서 0.252/0.350/0.380, 50홈런, 254타점, 37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2016년 이후에 2020년에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89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2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2년짜리 계약이 적절해 보이며 2020년에 37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간 500만달러의 금액도 적절해 보입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매해 타석수에 따라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최대 2년 1100만달러의 계약이군요. 좌투 양타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우타자/좌타자를 상대로 거의 비슷한 타격 성적 (우투수를 상대로는 0.721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754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좌타석에서 휠씬 좋은 타격 (우투수를 상대로는 0.878의 OPS를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450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준 선수로 2021년에 플래툰으로 활용이 될지 또는 풀타임 주전 외야수로 뛰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외야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준 선수 (2020년에 좌익수로 379.1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0.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좌익수로 평균정도의 수비를 보여준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익수로 뛰기에는 어깨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합니다.)는 아니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미겔 카브레라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외야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뚜렷한 코너 외야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팀의 주전급 외야수로 뛰면서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다즈 카메론 모두 부진한 모습을 2020년 막판에 보여주었습니다.)

 

로비 그로스먼은 커리어 동안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홈구장에서 83번 타석에 들어서서 0.289의 타율과 0.791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적응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신임 감독으로 보임한 A.J. 힌치와는 과거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함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2020년 후반부터 팀의 유망주 투수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면서 서서히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기 위한 팀 구성을 시작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얼마전에 우완투수인 호세 유레냐 (José Ureña)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2021년까지는 팀의 유망주들의 성장을 기다리면서 팀의 단점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들을 단기계약으로 영입하는 시도를 하는것 같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2루수인 조나단 스쿱 (Jonathan Schoop)과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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