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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오도리지 (Jake Odorizzi)의 영입에 큰 관심이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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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최소 2명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시도를 할 것이라는 메이저리그 사이트들의 예상이 있었지만 오프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투수인 맷 앤드리스의 영입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투수 영입을 하지 않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최근 우완 선발투수인 제이크 오도리지의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에 올라왔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12월달에도 제이크 오도리지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본격적으로 영입을 위한 협상에 나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에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기도 했던 제이크 오도리지는 2020년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가치가 크게 하락한 선수로 아마도 단기계약을 맺고 가치를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도 FA시장에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단기계약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양측의 생각보다 합의점을 쉽게 찾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이크 오도리지는 2020년에 옆구리 통증 및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서 2020년에 겨우 4경기에 선발 등판을 하였고 13.2이닝을 던지면서 6.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9이닝당 2.6개나 되는 홈런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옆구리쪽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 동작이 불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이크 오도리지의 경우 1990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2년 9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95경기에 출전해서 1042.1이닝을 던지면서 3.92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다면 한팀의 3~4선발투수 역할을 100%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을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서 조기에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펴평균 93.0마일의 싱커와 88.7마일의 커터, 84.4마일의 슬라이더, 86.8마일의 체인지업, 75.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어깨나 팔꿈치쪽에는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네이선 이볼디를 제외하면 현재 건강과 기량을 확신할수 있는 선발투수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인지 보스턴 레드삭스가 미들레벨 선발투수들에게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FA시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 3~4선발 자원으로 가장 적절한 선수는 제이크 오도리지가 맞기는 합니다. (리치 힐의 이름도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데..리치 힐의 경우 곧 41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3~4선발자원이라고 보기는 힘들고..4~5선발 자원이기 때문에 제이크 오도리지의 행선지가 결정이 된 이후에 거론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이크 오도리지는 2013~2017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당시에 보스턴의 야구 운영사장인 하임 브룸이 탬파베이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연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게...계약으로 연결이 되는데..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이크 오도리지는 커리어 동안에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10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6.0이닝을 던지면서 6.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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