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FA시장이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난주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2건의 대형 트래이드를 성사시키면서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자극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FA시장이나 트래이드 시장에서 여러 구단들이 1월달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메이저리그 닷컴에 2020~2021년 오프시즌과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1명씩 선정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
2년 연속으로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로 구단이 앞으로 2년간 더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댓가를 시카고 컵스가 얻을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이미 컵스가 카일 스와버를 논텐더하고 유 다르빗슈를 트래이드하면서 페이롤 압박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윌슨 콘트레라스의 트래이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고 합니다.
1루수: 브랜든 벨트 (Brandon Belt)
아마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위한 선수 영입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브랜든 벨트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0.309/0.425/0.59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1루나 지명타자 보강을 원하는 구단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172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22년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할 계획이라면 브랜든 벨트와 함께하고 이후에 재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능성이 당장은 높지 않다고 합니다.
2루수: 스탈린 카스트로 (Starlin Castro)
2020년에 손목골절로 1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린 선수로 2021년에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1년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고 있기 때문에 워싱턴과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루이스 가르시아가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스탈린 카스트로가 아닌 루이스 가르시아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대부분 개막전에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클리블랜드는 린도어가 원하는 금액을 줄 수 있는 자금이 없습니다.) 아마도 트래이드가 완료가 되기전까지 많은 루머들이 많어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3루수: 놀런 아레나도 (Nolan Arenado)
1년전에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8년 2억 60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로 트래이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지만 콜로라도 2년 연속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선택하고 리빌딩을 진행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는 것은 트래이드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중에 하나이며 2020년에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낸 것도 트래이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외야수: 조이 갈로 (Joey Gallo)
2017~18년에 40홈런을 기록하였던 선수이며 2019년에는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선수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랜스 린처럼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
12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로 2019년에 커리어 하이인 0.845의 OPS를 기록하였지만 2020년에는 애리조나와 피츠버그에서 19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2021년 전반기 마이애미 마린스의 성적에 따라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 (Nick Castellanos)
신시네티는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였지만 자금 압박 때문에 많은 선수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 같다고 합니다. 닉 카스테야노스는 3년 48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을 선택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옵트아웃 조항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트래이드가 실제로 일어나지는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성적이 기대만큼 좋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 (J.D. Martinez)
2년 3875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로 여전히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극심한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보스턴 레드삭스가 다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선택을 한다면 잔류 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간 19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지명타자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Luis Castillo), 소니 그레이 (Sonny Gray)
신시네티 레즈는 2명의 수준급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두선수를 모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두선수중에 한명을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불펜투수: 조시 헤이더 (Josh Hader)
FA시장에 쓸만한 불펜투수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발생을 한다면 2021년 여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중에 만 27살이 되는 선수이며 2023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따라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된다면 좋은 댓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본격적으로 연봉이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이라는 것은 고려가 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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