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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넨 계약후의 LA 다저스의 팀 페이롤과 고려할수 있는 우타자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 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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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우완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2년 175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팀의 40인 로스터를 모두 채웠습니다. 이미 2명의 불펜투수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추후에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법이 있으며 큰 유망주 가치가 없어 보이는 루크 랠리 (Luke Raley)와 같은 선수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영입하면서 불펜투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에...몇몇 불펜투수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LA 다저스가 여전히 우타자를 한명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오늘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계약을 맺으면서 사치세에 접근한 상황이기 때문에..과연 사치세를 초과하지 않고 쓸만한 주전급 우타자를 영입할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 상황입니다.

 

LA 다저스의 사치세 기준 팀 페이롤:
https://ladodgers.tistory.com/34120

 

LA 다저스의 2021년 팀 페이롤 (2020년 12월 31일)

어제 LA 다저스가 토미 케인리와 2년 475만달러의 계약을 완료하였고 트래이드를 통해서 개럿 클레빈저를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모두 39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케일럽

ladodgers.tistory.com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약 1억 9500만달러였는데....오늘 사치세 기준 연봉이 875만달러로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영입하면서 LA 다저스의 사치세 기준 연봉은 약 2억 400만달러가 되었습니다. 2021년 사치세 기준 팀 페이롤이 2억 10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약 600만달러 정도의 여유 금액이 남게 되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등판 횟수에 따른 인센티브 400만달러를 모두 받는다고 가정하면 2억 900만달러가 사치세 기준 팀 페이롤이 되며 약 100만달러의 여유받게 없게 됩니다.) 물론 2021년에 LA 다저스로부터 1500~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1년 시즌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한다면 LA 다저스가 사치세를 초과하지 않고 추가적인 선수영입이 가능한 상황이기는 한데....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알수 없습니다. 2021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현시점에는 몸을 만들기 시작했어야 하는데..

 

만약 LA 다저스가 사치세를 넘길 생각이 없다면 저스틴 터너가 떠난 3루수 자리는 에드윈 리오스가 메워줘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아마도 그렇게 된다면 LA 다저스가 에드윈 리오스의 백업을 해줄 연봉 300~400만달러짜리 유틸리티 내야수를 한명 영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토미 라 스텔라 (Tommy La Stella)나 쥬릭슨 프로파 (Jurickson Profar)를 영입할수 있다면 최선이 되겠지만 300-400만달러 수준의 돈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1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찾는다면 토드 프레이저 (Todd Frazier)가 저 예산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1루수, 3루수 수비에서는 쓸만한 선수지만 최근 방망이가 식으면서 타석에서는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토드 프레이저는 2020년에 45경기에 출전해서 0.236/0.302/0.38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2021년에 5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코리 크네이블을 영입한 상황에서 연봉 875만달러짜리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LA 다저스가 사치세를 초과할 생각은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가 정상적으로 162경기로 치뤄질 수 있을지 그리고 유료관중이 들어올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켄리 잰슨과 조 켈리, 코리 크네이블, 크리스 테일러, 클레이튼 커쇼, 코리 시거가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만 초과하고 2022년에 다시 리셋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코리 시거, 클레이튼 커쇼, 크리스 테일러와는 재계약을 시도하겠지만..) 무난하게 저스틴 터너와 2년 2200~24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이게 최선으로 보이는데...과연 남은 오프시즌 동안에 LA 다저스의 프런트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대충 로스터를 둘러 봤을때는....다저스가 2월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전에 몇몇 중복이 되는 선수들을 트래이드 해서 로스터 정리를 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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