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을 준비하는 각팀의 물음표들에 대한 글이 각팀의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일단...LA 다저스의 물음표에 대한 글을 포스팅을 합니다. (켄 거닉이 2021년부터는 LA 다저스의 비트 라이터 일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이번 글의 작성자도...켄 거닉이군요. 퇴직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써 놓은 글인 모양입니다.)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LA 다저스는 2021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에 따르면 승리하는 습관을 갖게 할 예정이며 항상 자신감이 있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1.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는 LA 다저스의 3루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까?
저스틴 터너가 LA 다저스가 FA시장에서 고려하고 있는 1순위 선수라는 것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좋은 호라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며 클럽하우스의 리더 역할을 해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 36살의 선수이며 무릎이 좋지 않기 때문에 파워와 수비 수치는 최근에 매해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가 지명타자로 뛰는 것이 최적으로 보이지만 아직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 여부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도입이 되지 않는다 입니다.) 선수는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데 LA 다저스가 나이가 적지 않은 저스틴 터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돈을 제시할지는 의문이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아마도 홈 디스카운트를 해주길 원할 겁니다.) 만약 저스틴 터너가 떠나게 된다면 에드윈 리오스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전급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는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DJ 리메이휴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2.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은 여전히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가?
켄리 잰슨이 나이가 많아지면서 꾸준함을 보여주는데 실패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리암 헨드릭스의 영입을 고려할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지만...켄리 잰슨은 여전히 다저스 불펜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이며 그동안 다저스에서 많은 것을 해준 투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에 2000만달러나 되는 연봉을 받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LA 다저스가 켄리 잰슨을 마무리 투수로 등판시키지 않은 것을 보면 2021년에 다른 마무리 투수가 다저스의 9회에 등판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내부자원에서 9회에 등판하는 투수를 찾는다면 조 켈리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인데..조 켈리는 켄리 잰슨만큼이나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외부에서 영입이 된 코리 크네이블이나 브랜든 모로우를 고려할수도 있지만 최근 좋은 성적을 보여준 투수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 외부에서 영입을 한다면 리암 헨드릭스, 커비 예이츠등이 고려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아마도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와 인연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3. 개빈 럭스 (Gavin Lux)는 미래 LA 다저스의 2루수가 될 수 있을까?
LA 다저스는 2019년과 2020년 9월달에 개빈 럭스에게 주전 2루수로 뛸 기회를 주었지만 과거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와 달리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의 프런트는 아직 개빈 럭스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최소한 플래툰 선수로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부여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개빈 럭스가 아닌 다른 선수를 2루수로 고려한다면 크리스 테일러가 선택을 받을 수도 있으며 FA시장에서 DJ 르메이휴의 영입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4.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는 2021년에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합류할수 있을까?
COVID-19의 위험성으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로 2021년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올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뛸 기회을 갖고 있다고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개인 SNS에 밝혔지만 시즌 초반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예정인지...시즌중에 합류할지를 밝힌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2021년 시즌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2021년 시즌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않는다고 해도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빅터 곤잘레스와 같은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진 구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만약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합류하게 된다면 훌리오 유리아스나 더스틴 메이가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5. 이적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선수
일반적으로 플래툰 선수는 FA시장에 좋은 대우를 받기 힘들지만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ández)와 작 피더슨 (Joc Pederson)은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플러스 등급의 2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력 보강을 원하는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만약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잭 맥킨스트리 (Zack McKinstry)가 그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작 피더슨은 정규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파워와 생산적인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작 피더슨이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맷 베이티 (Matt Beaty)가 그 공백을 메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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