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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1년 팀 페이롤 (2020년 12월 31일)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2. 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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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LA 다저스가 토미 케인리와 2년 475만달러의 계약을 완료하였고 트래이드를 통해서 개럿 클레빈저를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모두 39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케일럽 퍼거슨과 토미 케인리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현실적으로 37명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습니다.)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우타자와 함께 불펜투수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아직까지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쓸수 있는 자금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계약이 보장된 10명의 선수 (1억 3150만달러)
- 클레이튼 커쇼, 3100만달러+알파 (2021년 시즌후 계약 종료)
- 데이비드 프라이스, 3100만달러 (1600만달러 from 보스턴)
- 무키 베츠, 3041만 6667달러
- 켄리 잰슨, 1600만달러 (2021년 시즌후 계약 종료)
- AJ 폴락, 1200만달러 (2021년 시즌후 선수가 옵트아웃 가능)
- 맥스 먼시, 866만 6667달러
- 조 켈리, 833만 3333달러 (2021년 시즌후 계약 종료)
- 크리스 테일러, 670만달러 (2021년 시즌후 계약 종료)
- 토미 케인리, 237만 5000달러
- 스캇 알렉산더, 100만달러
*클레이튼 커쇼의 선발등판 횟수에 따른 최대 인센티브: 400만달러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7명의 선수 (3995만달러)
- 코디 벨린저, 1450만달러
- 코리 시거, 1250만달러 (2021년 시즌후 계약 종료)
- 코리 크네이블, 515만달러 (2021년 시즌후 계약 종료)
- 훌리오 유리아스, 260만달러
- 워커 뷸러, 250만달러
- 오스틴 반스, 150만달러
- 딜러 플로로, 120만달러

 

기타: 2338만달러
- 켄타 마에다의 연봉 보조금액: 56만 3500달러
- 26인 로스터 포함이 된 최소 연봉자 연봉합: 9명*58만달러=522만달러
-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들의 연봉합: 14인*15만달러=210만달러
- Player Benefits: 1550만달러

 

2020년 12월 31일 현재 LA 다저스의 2021년 사치세 기준 페이롤 합: 1억 9500만달러
2021년 메이저리그 사치세 기준 페이롤: 2억 1000만달러
사치세를 초과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여유 페이롤: 1500만달러

 

일단 LA 다저스가 사치세 기준선을 넘지 않고 돈을 쓴다고 가정을 하면...우타자 보강 및 불펜투수 보강에 추가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금액은 최대 연간 1500만달러입니다. 따라서 몇몇 매체에서 이야기하는 DJ 르메이휴의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하고...놀런 아레나도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영입도 다른 나라 이야기입니다. 물론...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0년 시즌 뿐만 아니라 2021년 시즌도 옵트아웃을 하면..다저스 페이롤에 연간 1500만달러를 기여할수 있습니다. 몇몇 다저스 팬들의 경우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트래이드해서 페이롤의 여유를 확보하자고 하지만..과연 2020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 않았고..2021년 실질 연봉 1600만달러짜리 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구단이 있을지는...

 

LA 다저스의 프런트나 구단 경영진은 여전히 2021년 구단 페이롤에 대한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데..아마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1년 시즌 계획을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2021년 시즌이 161경기로 치뤄질지..또 유료관중 입장이 가능할지에 대한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료관중입장을 결정한다면 LA 다저스는 사치세 기준을 넘길 겁니다.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기에...입장료 인상 요인도 발생하였고...2020년 시즌중에 다저스 경기 송출이 가능한 지역 케이블 채널을 확장하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2021년 시즌도 무관중 경기로 치뤄져야 한다면...다저스가 사치세를 초과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FA 시장의 대어들도 유료관중 입장 여부가 자신들의 몸값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협상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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