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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엔젤 (Adam Engel)과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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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팀의 백업 외야수인 애덤 엔젤과 2021년 계약을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과 계약에 합의해야 하는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2021년 1월초에 많은 계약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이는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프시즌에 부지런하게 일을 하는지..가장 먼저 소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오프시즌 초반에 랜스 린을 트래이드로 영입하고 애덤 이튼과 1+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2020~2021년 오프시즌 외부영입은 마무리를 한 느낌입니다.) 일단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137만 5000달러의 연봉을 2021년에 받게 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수비형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2020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연봉이 적지 않게 상승한 느낌입니다.

 

2020년에 애덤 엔젤은 36경기에 출전을 해서 0.295/0.333/0.477,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비에서는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1의 DRS와 7.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제 기억에 원래 중견수 자원으로 알고 있는데..2020년에 노마 마자라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익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1년짜리 계약으로 애덤 이튼을 우익수로 영입한 상황이지만..애덤 이튼이 2020년에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도 우익수로 많은 출전 시간을 갖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애덤 이튼은 좌타자이며 애덤 엔젤은 우타자이기 때문에 애덤 이튼이 2020년의 부진을 탈출하지 못한다면 플래툰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20년에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보여주었는데..2021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벤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할수 밖에 없는데..애덤 엔젤이 2020년에 단순한 수비형 벤치자원이상의 방망이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애덤 엔젤이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루리 가르시아의 활용도가 높아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찾아보니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40인 로스터에 외야수가 8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몇몇 선수들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리도 없는 외야수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는 제이스 프라이 (Jace Fry), 루카스 지올리토 (Lucas Giolito), 레이날도 로페스 (Reynaldo Lopez), 에반 마샬 (Evan Marshall)등이 남아있습니다. (찾아보니 카를로스 로돈과 노마 마자라는 논텐더를 하였군요.) 역시나...팀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루카스 지올리토와의 협상이 오프시즌 남은 가장 큰 일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루카스 지올리토의 경우 2020년에 72.1이닝을 던지면서 3.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2019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 3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에이스급 투수들의 연봉은 생각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서..예상이 힘든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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