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으로 알려진 상황인데...아직까지는 시장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투수를 영입하지 않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5선발자원들으 계속해서 영입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20년 시즌중에 지명할당 절차를 통해서 마이너리그 계약 선수가 되었던 좌완투수 스티븐 곤살베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였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계를 보여주면서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일본이나 한국의 프로야구팀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일단 메이저리그의 문을 조금 더 노크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 대한 초대가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1994년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스티븐 곤살베스는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2017~2018년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24.2이닝을 던지면서 6.57의 평균자책점과 2.03의 WHIP를 기록하면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중에 뉴욕 메츠로 이적하게 되었고 2020년 7월 25일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3주후인 8월 19일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도 지명할당이 되었고..2020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2019년에 스티븐 곤살베스를 괴롭힌 팔꿈치쪽 문제가 해결이 된 상태라면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89.8마일의 직구와 84.5마일의 슬라이더, 81.8마일의 체인지업, 72.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상위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직구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서 피해가는 피칭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은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고행이 샌디에고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팀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일단 보스턴 레드삭스가 스티븐 곤살베스를 선발투수로 활용할지 불펜투수로 활용할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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