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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한 더스틴 메이 (Dustin Ma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2. 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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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A 다저스의 선수들의 결혼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LA 다저스의 우완투수인 더스틴 메이도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부터 만남을 시작한 둘은 1997년생 동갑으로 알고 있는데...더스틴 메이가 자신의 SNS에 자주 커플 사진을 올려서...익숙하군요.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선수이기 때문에 야구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2017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면서 야구에 집중을 할 수 있겠군요. 텍사스 출신이기 때문에...청혼하는 의상이..ㅎㅎㅎ

 

2019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더스틴 메이는 2019년에는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로 뛰는 일이 많았지만 2020년에는 12번의 등판중에서 10번을 선발투수로 뛰면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아직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는 오프너 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정규시즌에는 56.0이닝을 던지면서 2.57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7경기에 등판해서 10.2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 5자책점을 기록하는 부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21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복귀를 하면 LA 다저스의 선발투수가 6명이 되기 때문에 누군가는 불펜투수로 뛰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토니 곤솔린,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중에 한명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뛰어야 합니다.)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는 공을 던지지만 확실한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중에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에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삼진 비율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도 변화구의 각도와 움직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더스틴 메이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나타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좌타자에게 단점이 있는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체인지업을 조금 더 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시즌에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인지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5.1%로 높아지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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