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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2. 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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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윈터미팅이 끝났기 때문인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대한 앤드류 프리드먼의 인터뷰가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어서...퍼왔습니다. 1988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이후에 32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는 프랜차이스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팀 조직이 항상 승리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이미 다저스라는 팀에는 그런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자신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팀에는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 조직의 모든 사람들은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접근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마이너리그에서부터 승률이 높은 팀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들에 대한 접근 방식은 여전히 인내심이라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ández)와 같이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마도 다저스의 제안은 타구들의 제안보다 짧고 금액도 적을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선수들이 타구단들과 충분히 협상을 한 이후에 LA 다저스와 협상을 할수 있도록 기다릴 것이라고 합니다. 선수들의 몸값이 충분하게 떨어진 이후에 영입 협상을 하겠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사용할수 있는 자금이 많지 않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 앤드류 프리드먼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단장으로 일을 할때 동일한 전략으로 쓸만한 선수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1년짜리 계약으로 자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랜만에 실력을 좀 발휘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FA가 된 선수들이 수준급 선수들이지만 LA 다저스의 핵심 자원들은 이미 2021년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핵심 전력이 워커 뷸러, 코리 시거,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라는 것을 부인하기는 힘들 겁니다.) 따라서 1월말쯤에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중에서 다저스의 전력을 강화해줄 선수를 영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사치세 기준선인 2억 1000만달러이하의 페이롤로 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스틴 터너의 경우 다저스의 3루수 공백과 우타자 라인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선수지만 나이가 많은 선수이며 다리가 좋지 않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대안이 필요한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코디 호지가 성장하는데..필요한 시간이라고 할수 있는 1년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모양입니다.) 그리고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다저스의 불펜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선수지만...다년 계약을 원할 것 같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글에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페드로 바에스, 제이크 맥기, 알렉스 우드에 대한 거론조차 없군요.

 

물론 LA 다저스가 오프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FA 선수들과 대화를 하였도 타구단들과 트래이드를 논의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선수의 이름이나..원하는 타입의 선수의 특징을 앤드류 프리드먼이 말을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그냥 인터뷰용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Game changer"라는 확실한 주제가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트래이드를 통해서 코리 크네이블을 영입했고 FA시장에서 어제 5건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만들어내기는 했습니다. 작지만 2021년 시즌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할수 있는 로스터를 LA 다저스가 갖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가 37명이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케일럽 퍼거슨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4명의 선수를 추가적으로 로스터에 추가할수 있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4명정도의 선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할수 있을것 같은데....분위기를 보면 1년 또는 1+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한 선수들이 부름을 받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4명을 예상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그냥 주사위 던지듯......어떤 소스도 없는 예상입니다.)

 

1. 키오니 켈라 (Keone Kela)
2019~2020년에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보장된 금액은 적고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기존 다저스의 불펜진에 없는 평균 96마일의 포심과 83마일의 커브볼을 던질수 있는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LA가 고향인 선수로 과거 텍사스에서 뛰던 시절에 LA다저스가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었던 선수입니다. 1년 250만달러+인센티브

 

2. 제이크 맥기 (Jake McGee)
2020년에 LA 다저스에게 다시 살아난 선수로 아마도 다저스에 잔류하고 싶을 겁니다. 기존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중에서는 포심이 좋은 선수가 없기 때문에 제이크 맥기를 영입해서 불펜진에 다양성을 확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년 250만달러+인센티브

 

3. 브래드 밀러 (Brad Miller)
벤치에서 활약할 선수로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쥬릭슨 프로파이지만 아마도 다저스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뛰는 것보다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과 계약을 맺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으며 좌타자라는 장점이 있는 브래드 밀러는 2019년 스프링 캠프에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로스터 경쟁을 했던 선수로 1루수, 2루수, 3루수,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1년 175만달러

 

4. 브라이언 굿윈 (Brian Goodwin)
작 피더슨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AJ 폴락과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외야수가 부족합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며 2019~2020년에 LA 에인젤스의 유니폼을 입고 쓸만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작 피더슨의 하위 호환버전으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1년 200만달러+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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