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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락 스튜어트 (Brock Stewart)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2. 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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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인 브락 스튜어트를 다시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7월 31일에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인데..1.5년만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었습니다. 물론 2021년에 LA 다저스에서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다면..현시점에서는 아니라고 말을 할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미치 화이트, 데니스 산타나, 조시 스보츠와 비교해서 장점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큰 돈이 필요하지 않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했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게 되는 금액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는데...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05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합류해도 메이저리그 2021년 최소 연봉인 57만 500달러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사실 마이너리그에서 확실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도 힘든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하는 계약을 맺었는데...함께 계약을 맺은 브랜든 모로우나 지미 넬슨과 달리 LA 다저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옵트아웃할수 있는 조항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정도의 경력이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드래프트가 된 지 2년만인 2016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는 선발투수로 부름을 받았지만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된다면 과거처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담당했던 역할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였습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을때는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7년에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는 팔각도가 내려오고 구속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는 평균 91.6마일의 직구와 83.6마일의 슬라이더, 82.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서는 강속구 불펜투수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저 구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매우 정교한 커맨드를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2020년 시즌은 시카고 컵스 소속이었는데 시범경기에서 4.2이닝 8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였고 5월 28일에 방출이 되었군요. 이후에는 독립리그팀에서 뛰면서 아시아리그 진출을 노크했었다고 합니다. (7월달 기사를 보면 에이전트가 아시아팀과 접촉하고 있다고 있다고 하는군요.) 2020년 독립리그에서는 21.1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만약 아시아 리그 진출에 대한 꿈이 남아있다면 2021년 시즌은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어야 할듯 싶은데...2018년에 AAA팀에서 기록한 성적 (당시에 96.1이닝을 던지면서 2.99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다시 보여준다면 가능성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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