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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6명의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 지명자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2. 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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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2월 10일에 메이저리그 룰 5 드래프트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도 진행이 되었는데...메이저리그 로스터에 1년을 무조건 포함시켜야 하는 메이저리그 롤 5 드래프트와 달리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의 경우 2만 4000달러의 이적료만 지불하면 선수에 대한 권리를 모두 갖게 됩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2차 드래프트보다 휠씬~저렴하죠.)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중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인 라이언 톰슨 (Ryan Thompson)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해서 메이저리그까지 도달한 선수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 주목할 6명의 선수 명단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그중 2명이 전 LA 다저스 소속의 선수입니다.

 

셰이 스피츠바스 (Shea Spitzbarth)
다양한 구단들이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로 고려했던 선수로 2019년에 AAA팀에서는 고전했지만 A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4.0이닝을 던지면서 2.05의 평균자책점과 60개의 삼진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스트라이크존 구속구석에 공을 던질 수 있는 커맨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11-5시 궤적을 보여주는 큰 각도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타자를 상대로 쓸만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출난 스터프를 갖고 있지 못하고 AAA팀에서 부진했지만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11.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타이레퀴 리드 (Tyreque Reed)
2017년에 주니어 칼리지에서 0.504의 타율과 0.643의 출루율, 0.943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프로에서도 좋은 출루율과 장타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에 A+팀 32경기에서 0.216/0.294/0.37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준수한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A+팀이나 AA팀에서 뛰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에롤 로빈슨 (Errol Robinson)
16년에 LA 다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좋은 수비력을 인정받은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약한 타구들의 생산이 많다고 합니다.) 프로에서 유격수로 좋은 수비범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손움직임과 수비동작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격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도 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벤치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AAA팀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구멍이 생기길 기다리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드류 퍼거슨 (Drew Ferguson)
2년전에 메이저리그 룰 5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지만 자리를 만들지 못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좋은 출루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피드를 갖고 있기 떄문에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것은 장점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확장 캠프에서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뉴욕 메츠의 상위 마이너리그팀에서 유용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A.J. 퍼켓 (A.J. Puckett)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17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퍼켓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는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27.0이닝을 던졌으며 2018년에는 팔꿈치 문제로 공을 던지지 못했고 2019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겨우 평균적인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갖고 있는 재능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지만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 선수라고 합니다.

 

조던 브린크 (Jordan Brink)
14년 드래프트에서 컵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7년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3년간 독립리그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말미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후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투구폼을 새롭게 만들면서 95~98마일의 직구를 던지게 되었으며 변화구에 대한 좋은 감각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풀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선수로 곧 만 27살이 되는 선수라고 합니다. 2021년에는 상위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갖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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