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하였던 우완투수 지미 허겟과 다시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12월 2일에 논텐더가 되었는데...다시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단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도 아니며..마이너리그 옵션이 부족한 선수도 아닌데...왜 논텐더를 한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룰 5 드래프트에 대비해서 유망주들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논텐더를 한 이후에..이번에 룰 5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로스터에 포함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7월 7일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등판해서 19.2이닝을 던지면서 3.20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피안타를 13개 밖에 허용하지 않은 것은 인상적이지만 1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투수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9이닝당 3.75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이점을 개선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지미 허겟은 평균 93.1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1.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생각보다 땅볼의 유도가 많지 않았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미 허겟은 제구력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202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팀과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된다면 7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고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지 못한 선수들처럼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면 휠씬 적은 연봉을 받게 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미 허겟을 영입하게 되면서 외야수인 스캇 하이네만 (Scott Heineman)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한 선수로 얼마전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이번에 지명할당을 하면서 다시 마이너리그 소속이 되겠군요.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 경우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이 되기 때문에 그것이 싫어서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가 끝나자 지명할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AAAA형 선수를 영입했을때 종종 룰 5 드래프트 지명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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