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윈터미팅 마지막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래이드를 한건 만들어냈습니다. 2019년에도 윈-윈 트래이드가 된 유망주간의 트래이드를 한건 성사시켰던 양구단인데...오늘도 양팀에게 필요한 젊은 선수를 받는 트래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1루수가 필요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트 라우를 영입해서 로날드 구스먼을 대체할 1루수를 구했으며..이미 팀에 1루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마이너리그에서 더이상 증명할 것이 없는 네이트 라우를 보내고..아직 루키리그 레벨에서 뛰고 있는 2000년생 트리오를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런식의 유망주 트래이드가 일방적인 결과물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호하지 않는데....탬파베이 레이스와 텍사스는 한차례 윈-윈 트래이드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공격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LA 다저스도 이런 트래이드를 활발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은 핵심 선수인 네이트 라우 (Nate Lowe)는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폭발하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71경기에 출전해서 0.251/0.322/0.447, 11홈런, 30타점을 기록하면서 기대이하의 방망이를 보여준 선수로 탬파베이 레이스 조직에 최지만, 얀디 디아스, 마이크 브로소와 같은 선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로날드 구스먼이라는 1루수가 존재하지만 1루수에게 어울리는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내야수 보강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트래이드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2016년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마이너리그 405경기에서는 0.300/0.400/0.4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이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주전 1루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트 라우 입장에서는 휠씬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를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받은 선수중에 한명인 제이크 겐터 (Jake Guenther)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텍사스 크리스티안 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을 R+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솔리드한 컨텍과 출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갖고 있는 파워를 모두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미래에 파워를 모두 경기중에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0.348/0.470/0.56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트래이드를 통해서 받는 2번째 선수가 제이크 겐터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지명 선수가 특출난 선수는 아닐것 같습니다.
오슬레비스 바사베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2596
내야수인 오슬레비스 바사베 (Osleivis Basabe)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내야수로 2017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고 2019년에 R팀과 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갖고 있는 재능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계속해서 끌어올린 선수로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교육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구속도를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2020년에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었는데..고향인 베네수엘라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훈련을 한 덕분에 근력이 개선이 되었고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출난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많은 2루타를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훈련을 통해서 유격수로 발움직임을 개선할수 있었다고 하는데..중견수로 뛸 수 있는 운동능력과 스피드, 평균이상의 어깨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2593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 (Heriberto Hernandez)는 2017년에 1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는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서 훈련을 할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2020년 도미니카에 위치한 텍사스의 시설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2020년에는 파워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과거의 파워를 회복할수 있다면 흥미로운 유망주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구종에 대한 판단 능력도 날카롭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외야수인 알렉산더 오발레스 (Alexander Ovalles)는 어린 선수지만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좋은 선수로 외야 모든 포지션을 수비할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1루수 수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라고 합니다. 평균보다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항상 그라운드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주전급 외야수가 될 수 있는 컨텍과 파워, 주루, 수비를 모두 갖고 있는 선수로 솔리드한 유망주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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