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외야수 로이머 볼리바르에 대한 글이 있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1999년 12월 10일생으로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날 만 21살이 되었습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졸 외야수라고 생각하면 편할 겁니다.) 6피트,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타자로 2016~2017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올라온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좋은 툴세트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좋은 운동능력과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최고 수준의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장점들 대문에 미래에 중견수 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수비 동작이나 수비에 대한 감각을 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 공격과 주루에서도 거친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강한 손힘을 갖고 있으며 좋은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컨텍이 된 타구들은 매우 좋은 타구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준수한 파워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을 선수였지만...당시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패키지딜로 불법행위를 하면서 계약이 무산이 되었고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해외 유망주 순위에서 Top 30안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한 선수에게 30만달러이상 지불할수 없었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영입할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는데..동일한 트레이너를 둔 선수에게 많은 돈을 주고 패키지로 보스턴 레드삭스가 영입을 시도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28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원래 받았던 30만달러는 선수가 그냥 갖고 탬파베이 레이스가 추가적으로 28만달러를 지불하였습니다.)
일단 이번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된 것을 보면 마이너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이 넘었다는 말이고...앞으로 2년간 더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되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2년안에 40인 로스터로 고려할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발전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하지만....2만 4000달러를 활용한 도박으로는 나쁘지 않은 도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LA 다저스가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망주들을 꾸준하게 영입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의 스카우터들이 로이머 볼리바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 어느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에 만 21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향후 2년간 마이너리그팀에서 뎁스를 강화해주는 역할이라도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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