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의 확실한 3루수 옵션이 될 수 있는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2. 10. 23:48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무려 8명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8명의 빈자리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자리는 역시나 3루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FA시장이나 트래이드 시장에 저스틴 터너를 대신할수 있는 확실한 3루수 자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LA 다저스 내부에서도 저스틴 터너를 대신할 3루수 자원은 에드윈 리오스가 유일한 상황입니다. (FA가 눈앞인 코리 시거가 유격수 포지션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맥스 먼시는 에드윈 리오스보다 3루수 수비가 부족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4년에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저스틴 터너는 팀의 리더로 팀 주변에서 신뢰를 크게 받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케미스트리를 위해서도 저스틴 터너의 영입은 필요한 상황입니다.

건강문제로 인해서 2020년에는 42경기에 출전해서 단 4개의 홈런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0.307/0.400/0.460의 타격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타석에서도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18경기에서도 0.250/0.333/0.47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중심타자 역할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LA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루머조차 만들어내지 않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들이 타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하고 몸값이 하락하게 되면 그 시점에 본격적으로 협상을 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LA 다저스가 하위 켄드릭에게 연봉 조정신청을 한 이후에 2월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자 2년 2000만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계약을 했죠.) 아무래도 COVID-19로 FA시장에 위축이 되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선수들이 좋은 오퍼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자유계약선수가 된 저스틴 터너의 경우 타구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저스틴 터너가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선택을 할지는 예상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롱비치 출신의 선수이며 대학까지 캘리포니아에서 다닌 저스틴 터너가 생활의 터전이라고 할수 있는 LA를 떠나는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결국 LA 다저스와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과거 4년전에 4년 6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때는 시장에 3루수를 구하는 구단이 많지 않았습니다.ㅎ)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해서 7년간 저스틴 터너는 796경기를 소화하였으며 0.302/0.382/0.503, 116홈런, 406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이며 3루수로 +22의 DRS와 0.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LA 다저스의 3루를 지키기에는 저스틴 터너가 가장 적합한 선수라는 것을 모든 메이저리그 팬들이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년 계약을 원하는 저스틴 터너와 단기계약을 원하는 LA 다저스간의 시각 차이를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2021년에 들어서는 타석수에 따라서 2022년 시즌에 대한 베스팅 옵션을 주는 것인데...저스틴 터너는 보장된 다년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2021년에 사치세를 지불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활용할수 있는 금액이 크지 않은 것도 발목을 잡는 이유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