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이 된 LA 다저스의 유격수 코리 시거 (Corey Seager)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및 2020년 월드시리즈 MVP인 LA 다저스의 유격수 코리 시거가 주말에 신부를 맞이하였습니다. 신부는 고교시절부터 연인사이였던 매디신 반 햄 (Madisyn Van Ham)이라고 합니다. 이미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부터 결혼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코리 시거가 2020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이후에 결혼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여러가지 더 의미를 갖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의 MVP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시도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LA 다저스 구단이 COVID-19로 인해서 1~2억달러 수준의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고...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에...아마도 연장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19년 월드시리즈 MVP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연간 3500만달러에 7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스캇 보라스는 비슷한 계약을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2021년에는 2020년 시즌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대급 계약을 오프시즌에 이끌어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994년생인 코리 시거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는데...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2012년에 코리 시거가 여자친구인 매디신 반 햄과 졸업식때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수술로 인해서 2018년에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지난 5년간 MVP 투표에서 3번이나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커리어 541경기 동안에 0.295/0.362/0.500, 88홈런, 30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전반기에 커리어 100홈런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