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야수인 나성범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스팅이 될 것이라는 소식은 이미 포스팅을 하였는데..오늘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에 포스팅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시간으로 12월 9일에 포스팅이 되었으니...2021년 1월 8일까지 계약을 마무리하면 되겠군요. (일단 30일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계약 합의여부는 조금 일찍 알려질겁니다. 신체검사등의 절차 때문에...) 일단 이미 포스팅이 된 김하성만큼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지만 건강할때는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거론을 하였지만 미국 진출을 위한 에이전트로 스캇 보라스를 선택한 상황인데...미국에서 증명한 것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라스 사단이라는 것이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이나 김광현의 경우 과거 올림픽이나 W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나성범은 미국 야구 관계자들에게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수비력을 갖고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아쉽게도 20대 중반의 운동능력을 현시점에서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좌익수 또는 지명타자 자원인데....포지션상 팀의 중심타자로 뛸 수 있는 방망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던 선수에게 바로 중심타자를 맡길 구단은 많지 않아보입니다.
1989년생인 나성범은 2020년에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130경기에 출전하였으며 0.324/0.390/0.596, 34홈런, 11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몇몇 매체에서 나성범의 단점으로 삼진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데...2020년에 나성범은 경기당 한개가 넘는 148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49개의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프로 커리어 동안에 327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907개의 삼진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고 구단들은 평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0일 후에 어떤 결론이 나오든 나성범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과거에 고연전할때...1년에 딱 한번 고연전때만 투수로 등판해서 공을 던지던 것을 자주 봤었는데..곧 33살이 되는군요. 제가 40대 중반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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