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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이튼 (Adam Eaton)과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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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코너 외야수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초부터 계속해서 나왔는데..오늘 그 결과물을 발표를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외야수 애덤 이튼과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는데 1등공신으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까지만해도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2020년에 41경기에 출전해서 0.226/0.285/0.384, 4홈런, 17타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1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4~2016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당시에 433경기에 출전해서 0.290/0.362/0.422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많은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를 성사시킬수 있었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to Nationals for RHPs Lucas Giolito, Reynaldo Lopez and Dane Dunning) 장기계약으로 성적에 비해서 저렴한 몸값으로 활용할수 있다는 점이 트래이드 가치가 높았던 이유입니다. 물론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4년간 310경기에 출전해서 0.279/0.365/0.41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중견수가 아닌 우익수로 뛰면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워싱턴이 남는 트래이드를 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당시 트래이드의 핵심 유망주였던 루카스 지올리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로 성장을 하였기 때문에 더욱 더...)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애덤 이튼은 2021년에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2년 시즌에 대한 8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이 1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1년 800만달러, 2년 15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부진을 극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일단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워싱턴보다는 타자들이 뛰기 좋은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은 애덤 이튼에게는 다행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노마 마자라가 우익수로 뛰면서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커리어 평균에 가까운 성적만 보여줄 수 있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는 좋은 영입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애덤 이튼에게 700만달러의 연봉을 지불하였기 때문에 추가적인 코너 외야수 영입에 적극적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아직 마이클 브랜틀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저렴한 가격에 마이클 브랜틀리를 영입할수 있다면 기존 좌익수인 엘로이 히메네스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키는 것도 고려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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