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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관심이 있는 브랜든 킨츨러 (Brandon Kintzler)와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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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이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랜든 킨츨러가 2020년 시즌을 함께 했던 마이애미 마린스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선수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점에 1년이나 1+1년짜리 계약을 맺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4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7세 시즌이기 때문에 그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않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역할을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24경기에 등판해서 24.1이닝을 던지면서 2.22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애미 마린스가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불펜투수들이 대부분 강속구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타입인데..브랜든 킨츨러는 싱커를 통해서 땅볼을 잡아내는 타입의 불펜투수로 2020년에는 평균 91.3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4.7마일의 슬라이더, 86.1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2.0에 가까운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브랜든 킨츨러는 454경기에 등판해서 448.2이닝을 던지면서 3.31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위에 비해서는 매우 좋은 커리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 연봉이 300만달러였고 2021년 구단에 거절한 옵션이 4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었던 것을 고려하면....300만달러 근처의 재계약을 추구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21년 구단옵션을 거절하면서 25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했던 것을 고려하면 375만달러보다 많은 돈을 지불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브랜든 킨츨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마이애미 마린스 한개 구단이 아니라 다수의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생각보다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회에 등판해서 한이닝을 막아줄 수 있는 능력은 2019~2020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타구단은 마무리 투수로 고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은 마무리 투수 자리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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