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테일러 로저스 (Taylor Rogers)와 2021년 연봉 계약을 맺은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6. 00:01

본문

반응형

미네소타 트윈스가 팀의 마무리 투수인 테일러 로저스와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하였다고 합니다. 2017~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 44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테일러 로저스는 2020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동안의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인지 2021년에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테일러 로저스는 21경기에 등판해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4.05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가 많기는 했지만 9이닝당 10.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8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4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45일인 선수로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인데...연봉 상승세를 고려하면 2021년 시즌중이나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매우~높아 보입니다. 2020년에 평균 94.6마일의 싱커와 함께 81.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까지는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졌지만 2020년에는 싱커와 슬라이더로 구종을 단순하게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이게 긍정적인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땅볼 비율도 낮아졌으며 직구의 구종 가치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베테랑 불펜투수들이 다수 자유계약선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2021년에 테일러 로저스가 2019년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길 기대할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언더핸드 투수인 타일러 로저스 (Tyler Rogers)와 쌍둥이인 선수로 형제가 언젠가는 한팀에서 뛰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가까운 시점에 그런 일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과거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양한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사이였지만...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뤄진 샘 다이슨 (Sam Dyson)의 트래이드로 인해서 관계가 틀어진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지난주에 우완 선발투수인 호세 베리오스 (José Berríos)와 56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으며 중견수인 바이런 벅스턴 (Byron Buxton)과는 51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타일러 더피 (Tyler Duffey)와는 220만달러, 미치 가버 (Mitch Garver)와는 187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점점 주축선수들의 연봉이 상승하는 시점이라...구단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장기적인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하겠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