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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트레비스 (Sam Travis)와 계약을 맺은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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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가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망주였던 샘 트레비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993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6~2018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AAA리그에서 294경기에 출전해서 0.267/0.339/0.392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11경기에 출전해서 0.230/0.288/0.37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이번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일단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인지에 대한 거론은 없는데..아마도 초대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2020년 1월달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 (Texas Rangers traded LHP Jeffrey Springs to Boston Red Sox for 1B Sam Travis)가 된 선수인데..2020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스캠에서 훈련을 하였지만 확장캠프에는 초대가 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에서는 3루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1루수와 좌익수, 지명타자로 뛰었습니다. 따라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도 1루수, 좌익수, 지명타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는 골드 글러브를 받은 1루수인 에반 화이트 (Evan White)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타격에서는 아직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팜에 1루 뎁스를 강화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반 화이트는 2020년에 54경기에 출전해서 1루수로 0.176/0.252/0.34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갖고 있는 파워는 좋은 선수지만 파워를 경기장에 보여주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서 스윙을 개선한다면 쓸만한 벤치 자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던 선수인데...LA 다저스가 아닌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땅볼/뜬볼 비율이 1.38인 선수입니다. 다저스의 경우 대부분의 선수들이 0.6~1.0수준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워낙 로스터가 단단하기 때문인지 AAAA형 선수들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합류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111경기를 소화한 선수로 한국 프로야구 구단들이 관심을 갖기 딱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부름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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