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팜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면서 동시에 선수들도 관리하는 디 존 왓슨(De Jon Watson)이 몇 일간 엘버커키를 방문했는데, 지역기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일단 인터뷰를 한다는 이야기를 트위터를 통해서 한 상태여서 트위터로 듣고 싶은 질문을 미리 받았던 상태였습니다.
Q : One player down at Single-A Great Lakes who has drawn a lot of attention is 16-year-old pitcher Julio Urias. What have you seen from him and what is the organization's plan for him going forward?
A : 유리아스(Julio Urias)의 올해 피칭은 75이닝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이후 교육리그로 보내서 세컨더리를 더 다듬는 훈련을 시킬 것이라는군요. 또한 상대팀이 running game을 펼칠 수도 있는데, 그걸 어떻게 제어할지에 대해서도 가르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싱글 A에서 던질려는 자세와 능력은 16살의 선수로 안보인다는군요.
Q : Two players have recently changed positions, with pitcher Aaron Miller moving to the outfield and outfielder Blake Smith going to the mound. What were the reasons behind the moves?
A : 로건 화이트(Logan White)가 밀러(Aaron Miller)를 처음 드레프트할때는 투수로 했는데, 진정 좋은 스터프를 지녔기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아시겠지만) 부상이 너무 잦았는데 좀 치명적인 부상(허리와 골반)도 있었다고 합니다. 해서 구속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성공요인도 감소되었다는군요.
대학때 마무리였던 스미스(Blake Smith)는 당시 다저스가 드레프트할때 팜에 외야 상황을 인식하였고, 그런부분에서 공격력으로 가장 뛰어난 스킬을 지녔기에 스윙도 잘 반복할 수 있으리라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마운드로 컨버전시키면서 빅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겠다고 합니다.
Q : I know it’s early but has anyone from the 2013 draft class jumped out at you?
A : 올해 드레프트에서 왓슨 자신에게 눈에 띄는 선수는 6라운더로 뽑은 레임(Jacob Rhame)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오그던에 있는 우완투수인데, 93~97마일의 페스트볼과 좋은 슬라이더를 지녔다고 합니다. 해서 이 선수를 뽑음으로써 흥분했다는군요. 3라운더로 뽑은 딕슨(Brandon Dixon)은 3루수로 키울 생각이라고 합니다. 1 & 2라운더들은 이미 뛰어나다는군요.
Q : Garrett Gould was recently promoted to Double-A despite posting a 7.04 ERA at Single-A. What was the reasoning behind promoting him?
A : 마틴(Ethan Martin)의 경우와 아주 흡사하다고 합니다. 마틴은 2011년에 CAL에서 삽질했지만, 환경이 바뀌는 푸쉬를 해주면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했었다고 하네요. 해서 갬블을 했는데, 좋아졌다고 합니다.
굴드(Garrett Gould)의 경우 90~94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지고, 브레이킹볼(아마 커브겠죠...이건 드레프트될때부터 유명한 구질이었으니)은 여전히 좋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이전보다 더 자주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세련된 타자들이 굴드를 매순간순간마다 상대할텐데 이런 점이 굴드에게 좋은 영향을 줘서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한다는군요.
Q : Zach Lee has put up some good numbers. Does he have a timetable for reaching the Majors pitching the way he has?
A : 잭 리(Zach Lee)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21살짜리 더블 A투수인데, 4가지 구질을 훌륭하게 믹스해서 던지고 있는데, 모든 구질은 이전보다 더 좋아졌으며, 구속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현재 페스트볼은 평균이상이며, 슬라이더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커브는 조금 아슬아슬한 편인데,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은 더 좋아졌다고 하네요. 상대타자가 스윙하는 법을 배우고 스윙하는 것을 읽어내는 과정에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은 잭 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는군요.
Q : The Dodgers have been putting a lot of emphasis on signing international amateur players this season. What is the plan with most of those players? Are they headed straight to the Dominican Summer League?
A : 국제 드레프트로 계약한 선수는 바로 DSL로 향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선수 개개인이 지닌 스킬세트와 전체적인 발전단계에 따라 구분된다고 합니다. 계약할때 스카우트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이 스카우팅한 선수를 어떻게 봐왔는지(어떻게 평가했는지)에 대한 것도 조사를 한 후에 계약에 이른다고 합니다. 해서 다른 선수에 비해 세련된 선수는 계약에 이른다고 하네요.
Q : Chili Buss has really had a breakout year with the Isotopes and is now a Pacific Coast League All-Star. Did you see this sort of season as a possibility?
A :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칠리 버즈(Chili Buss)라고 말하는 선수는 외야수인 닉 버즈(Nick Buss)입니다. 다저스 저지를 입을 일이 없어서 스킵합니다.
Q : Rob Rasmussen had his best start to date with the Isotopes on Sunday night. What does he need to do to continue improving here?
A : 일요일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한 라스무센(Rob Rasmussen)은 배우며, 조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지난 4번의 등판은 나아가고 적응하며 익숙해지는 단계였다는군요. 이른 카운트에 페스트볼만 주구장창 던지는 대신에 이 전보다 체인지업을 더 많이 사용하면서 바꾸는 단계라는군요. 하위 레벨에서는 페스트볼 - 브레이킹 볼 콤보로만 해결 될 수 있었겠지만, 엘버커키에 온다면 일부 선수는 이미 빅리그경험이 있는 선수도 있기때문에 그걸 대처할 수가 있다는군요.
Q : Down at Double-A Joc Pederson has really carried over his success last year. What has been the key to his improvement?
A : 지난 해 후반기부터 피더슨(Joc Pederson)의 스킬이 경기장에서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본인 스스로가 재능(혹은 소질)이 있다는 것을 파악한 상태였다는군요. 해서 그 때부터 타석에서 꾸준한 선구안과 타격을 계속해서 보여줬다고 합니다. 수비는 정말로 엄청나게 좋아졌다고 합니다. 물론 그 전에도 허접한 수비수는 아니었지만, 현재는 더 높은 레벨에서도 CF에 머물 수가 있다는군요. 해서 전체적인 진행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진행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고 합니다. 또한, 도루능력 & 주루능력 & 베이스를 읽고 슬라이딩하는 능력등이 모두 발전했다고 합니다. 프런트는 (피더슨의) 전체적인 성장에 매우 흥분한 상태라고 합니다.
Q : Your other top position prospect is shortstop Corey Seager. How has he fared in his first full season in the minors down at Single-A Great Lakes?
A : 정말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경기 흐름을 기가막히게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은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놀라운 능력인데, 일단 유격수로 계속 머물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도 잘하는 상태이며, 시거(Corey Seager)가 라인업에 들어섰을때는 내야 수비가 더 튼튼하다고 합니다. 플레이 자체가 꾸준하며 결코 망설이거나 삽질하는 모습을 보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해서 이런 점이 나이를 생각할때 매우 세련된 선수라고 합니다. 역시 시거로 인해 흥분된 상태라는군요.
Q : A prospect having a breakout year after struggling last season is outfielder Jonathan Garcia. What has been the key to his turnaround?
A : 최근에 더블 A로 콜업된 존 가르시아(Jonathan Garcia)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수비적으로 이미 평균이상의 우익수인데, 그걸 인정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솔리드한 수준의 우익수라고 합니다. 또한, 평균 이상의 어깨와 정확도도 지녔다고 합니다. 다만, 주루에서 상당히 허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군요. 일단 가르시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타격 어프로치라고 합니다. 놀라울만한 장타력도 보여주고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