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2학년까지만해도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픽 이내 지명을 받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고교 4학년을 마친 이후에는 3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매이슨 톰슨은 17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는데..프로에서도 부상으로 인해서 지난 4년간 단 159.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교육리그에서 90마일 후반의 직구와 날카로운 체인지업과 파워풀한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1998년생으로 아직 어린 선수이며 6피트 7인치, 223파운드의 성장 포텐셜이 남아있는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당연한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재능을 갖고 있지만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유망주들이 많은데 매이슨 톰슨은 부상을 극복하고 과거의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팔꿈치, 어깨등 다양한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매이슨 톰슨을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선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기는 하다고 합니다.) 일단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갖게 된 것에 구단이나 선수나 만족스러운 시즌이라고 합니다. 교육리그에서 매이슨 톰슨은 AA팀의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매이슨 톰슨과 함께 우완투수인 레지 로슨 (Reggie Lawson)과 내야수 투쿠피타 마카노 (Tucupita Marcano)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레지 로슨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현재는 90피트 롱토스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카노는 32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내야수로 아직 A리그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번의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지난 3년간 실전 경기 경험이 없는 앤더슨 에스피노자 (Anderson Espinoza)는 이번 교육리그에서 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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