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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베일리 폴터 (Bailey Falter)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2. 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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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2015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투수 베일리 폴터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하는 대상이 되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룰 5 드래프트에서 타구단들의 부름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좌완투수로 6피트 4인치, 20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으며 2019년에 AA팀에서 14번의 선발등판에서 3.8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선수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운 일이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처럼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한 것은 시즌중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한 것이 컸습니다.

 

베일리 폴터는 마이너리그에서 381.2이닝을 던지면서 3.16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COVID-19로 취소가 되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베일리 폴터를 60인 로스터에 합류시켜서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시키는 대신에 고향에서 개인 훈련을 하도록 지시를 하였습니다. (또한번의 실망..) 하지만 고향에서 베일리 폴터는 근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에 집중했다고 교육리그에서 매우 좋은 몸상태를 보여주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1.7개의 볼넷을 골라낼 정도로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던지고 있는 베일리 폴터의 경우 이번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서 직구의 구속이 93~95마일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투구 매커니즘에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 익스텐션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덕분에 전체적인 공의 움직임이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이 1년전에는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던 베일리 폴터가 이번에는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이유라고 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20년에 선발과 불펜이 모두 좋지 못해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안정적인 컨트롤과 향상된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베일러 폴터가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베일리 폴터와 함께 5명의 선수를 추가로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 좌완투수인 데이먼 존스 (Damon Jones), 카일 도히 (Kyle Dohy), 우완투수 프란시스코 모랄레스 (Francisco Morales), 외야수인 사이몬 무지오티 (Simon Muzziotti), 내야수인 닉 매이튼 (Nick Maton)이 그들이라고 합니다. 망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2015년 드래프트 전체 10번픽인 코넬리우스 랜돌프 (Cornelius Randolph)는 2020년 겨울에 호주 리그에서 뛰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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