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12월 2일 논텐더 데드라인까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를 성사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워싱턴 내셔널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주전 3루수였던 앤서니 렌던을 LA 에인절스에게 잃은 워싱턴 내셔널스는 2020년에 트레이 터너와 후안 소토가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외부에서 공격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지만 건강하다면 올스타급 성적을 기대할수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라면...확실히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선 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740경기에 출전해서 0.280/0.380/0.508, 142홈런, 41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평균 성적을 다시 보여준다면 2021년 예상연봉인 2000만달러를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1년전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당시에는 시카고 컵스가 중견수인 빅터 로블레스를 원하면서 무산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1년이 지난 현재는 트래이드 가치가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팜이 약한 편인 워싱턴 내셔널스가 팀의 탑 유망주들인 케이드 카발리 (Cade Cavalli )와 잭슨 러틀리지 (Jackson Rutledge)를 크리스 브라이언트 트래이드에 활용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2021년 유망주 Top 10
https://ladodgers.tistory.com/33257
개인적으로 시카고 컵스 구단도 저정도의 유망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두명의 우완투수는 2019~2020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미래에 1~2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구단에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이..투수 성장에 재능인 없는 팜인데..ㅎㅎ) 일단 존 헤이먼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 구단으로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론을 하였습니다. (실제 이들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년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런 아레나도와의 1:1 트래이드 가능성도 거론이 되기도 하였는데...이젠 그런 루머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트래이드가 연봉보조 없이 트래이드가 가능할지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구단들이 돈을 쓸 생각이 있을지 없을지를 알수 있는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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