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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Sung-Bum Na)을 포스팅한 NC 다이노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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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NC 다이노스가 팀의 외야수 겸 지명타자인 나성범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포스팅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1년전부터 나성범을 메이저리그로 포스팅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소식은 아닌데...2020~2021년 오프시즌이 차가운 편이라는 예상이 많기 때문에...시점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1989년생이 나성범은 6피트,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부터 NC 다이노스의 중심타자 역할을 해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3년부터 팀의 핵심 전력으로 꾸준하게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에 구단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포스팅을 허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로 인해서 2019년에는 23경기에 출전에 그쳤지만 2020년에는 130경기에 출전해서 0.324/0.390/0.596, 34홈런, 11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기록한 34개의 홈런은 나성범 커리어 하이입니다. 물론 2020년에 기록한 148개의 삼진도 커리어 하이입니다. (2013년에 1군 생활을 시작한 나성범은 커리어 동안에 937경기에 출전해서 0.317/0.384/0.542, 179홈런, 729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시절에는 투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로 과거에는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쓸만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최근에는 스피드가 많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외야수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할지가 가치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을 진출하기 위해서 나성범은 스캇 보라스 사단에 합류를 하였는데...이것이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진이 나성범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은 요시토모 쓰쓰고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 프로야구와 일본 프로야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나성범의 계약으로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시토모 쓰쓰고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968경기에서 0.285/0.382/0.528, 205홈런, 613타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1991년생으로 나성범보다 메이저리그를 노크한 시점이 3살 어리다는 것이 또다른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겠군요.) 미국시간으로 11월 30일 전후에 포스팅이 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이 끝나기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지 또는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올지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인기가 좀 올라오기 위해서는 나성범과 같은 도전이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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