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카밀로 도벌은 2019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56.1이닝을 던지면서 3.83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12.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고 2020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60인 로스터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확장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택시 스쿼드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실제로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아직 A+를 벗어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투수였던 카밀로 도벌은 2020년에 확장 캠프에서 나이가 많은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으면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사이드암에 가까운 팔동작을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인데..도미니카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이 선호하는 팔동작으로 공을 던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기존의 투구폼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투수가 편안하게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100마일에 이르는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타자들은 카밀로 도벌을 상대로 고전을 하는데..2019년에 A+팀에서 우타자들을 상대로 겨우 0.14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좌타자를 상대로는 0.31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9이닝당 5.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선수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확장 캠프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교육리그에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 (Alexander Canario)도 이번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아마도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전에 준비가 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A팀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당장 팀에 기여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따라서 100% 회복이 되어서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면 2021년 복귀 시점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11월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내야수인 제이슨 보슬러 (Jason Vosler)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2019년에 AAA팀에서 0.291/0.367/0.523, 20홈런을 기록하였고 2020년 시즌 초반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60인 로스터에서 보낸 선수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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