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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점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망주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1. 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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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5 드래프트를 대비해서 로스터를 정리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3명의 선수들이 모두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아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상위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솔리드한 한개이상의 툴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들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완투수인 조던 험프리스 (Jordan Humphreys)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부름을 받았으며 포수인 아라미스 가르시아 (Aramis Garcia)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을 받았고 1루수 겸 좌익수인 크리스 쇼 (Chris Shaw)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최소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보다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는 구단의 부름을 받았군요. 자이언츠가 2019~2020년에 애매한 AAAA형 선수들을 영입해서 잘 적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무래도 이번에 지명할당이 된 선수들은 폭발할 가능성이 없는 선수라고 자이언츠 구단에서는 결론을 낸 모양입니다.

 

199년생인 조던 험프리스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7~2018년에는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고 2019년에는 R팀에서 겨우 2.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빌리 해밀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되었는데..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할때는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회전수가 많은 70마일 후반의 커브볼,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선호하는 수준급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건강하다면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 겸 1루수인 아라미스 가르시아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준 선수지만 2019년에는 거의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였고...2019~2020년 시즌에 엉덩이 수술을 받으면서 확장 캠프에서도 성장할 시간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논텐더가 되었고..이번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이언츠에는 버스터 포지와 조이 바트라는 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라..아라미스 라미레스에게는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컨텍은 부족하지만 평균이상의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수비에서는 평균보다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지만 컨텍이 부진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쇼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로 이적해서 장점인 파워를 보여줄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애매한 1루수, 지명타자 지원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최소한 0.250의 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컨텍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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