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가장폭력 사건으로 체포된 랜디 아로사레나 (Randy Arozarena)

탬파베이 레이스의 외야수로 2020년 9월~10월달에 미친 활약을 해주었던 랜디 아로사레나가 오늘 엄청난 큰 뉴스를 만들어냈습니다. 멕시코에서 가정 폭력사건에 연루가 되어서 체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정확한 정보들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폭력사건에 연루가 된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3년전부터 가정 폭력건에 대해서는 상당히 긴 출장정지 징계를 하는 것을 고려하면..2021년 초반에 랜디 아로사레나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1순위 후보였는데..징계 기간에 따라서는 수상을 기대할 수 없는 경기수를 출전하게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올라온 소식들을 보면..랜디 아로사레나가 멕시코에 거주할때 여자친구 (부인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이에 여자 아이가 한명있기 때문에...멕시코를 찾은 모양인데...아이가 정상적인 양육을 받지 못한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랜디 아로사레나는 양육비를 지급해 왔는데..딸아이는 신발도 싣지 못할 정도의 상황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 아이를 데리고 나올려고 했고..이과정에서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한 모양입니다. (구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여자분의 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모든 매체에서 동일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직 기소여부가 결정은 된 것은 아니고..구금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아마도 최종 기소여부가 결정이 되기전까지 랜디 아로사레나측에서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한 정황은 알수 없지만...아마도 랜디 아로사레나의 딸을 양육하고 있는 전 여자친구쪽에서는 합의하는 조건으로 아주 많은 돈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느낌이...양육비를 받으면서 신발도 사주지 않은 것이 정확하다면...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을것 같은데...라틴 아메리카 출신 선수들의 경우 어릴때 혼외 자녀를 낳는 일이 많기 때문인지...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매해 이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교육시킨다고 들었는데...랜디 아로사레나의 경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기전에 만들어진 자녀인것 같습니다. 일단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딸의 상태를 보고 화가 난 아버지가 감정 컨트롤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폭력을 행사한 것은 팩트이기 때문에...어느정도의 징계는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랜디 아로사레나건을 보면 다저스의 켄리 잰슨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제가 알기로는....이분 결혼생활중에 혼외 자식을 낳았는데...문제는 이게 한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의 어머니가 모두 다르다는.......그래도..부인이 자녀들은 모두 양육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