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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3살이 된 개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1. 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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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11월 23일은 LA 다저스의 내야수인 개빈 럭스의 만 23번째 생일이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202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1순위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즌 준비가 잘 되지 못했는지...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많이 부진하였을 뿐만 아니라 알수 없는 이유로 인해서 2020년 서머 캠프에도 늦게 합류하였고...합류해서는 공수에서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8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합류한 메이저리그에서는 63타수 11안타, 3홈런, 8타점의 부진한 성적 (0.175/0.246/0.349)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은 28인 로스터가 아니라 택시 스쿼드에서 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2020년 부진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주전 2루수로 출전할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 상황인데...다행스러운 점이라면 2020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훈련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2020년에 문제가 된 것이 타석에서의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점과 수비에서 불안한 송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인데..이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2017~2018년 오프시즌에 도움을 주었던 인스트럭터와 다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2021년부터는 개빈 럭스가 주전급 2루수의 기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과연 2021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만약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이름값이 있는 선수를 트래이드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개빈 럭스를 트래이드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1년전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 협상에서 개빈 럭스를 포함시키지 않는 선택을 하였는데..현재도 LA 다저스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불투명합니다.

 

LA 다저스가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했던 제런 켄달이 프로생활을 시작한지 만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타격 타이밍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타격 타이밍 개선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이부분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의 타격 인스트럭터들이 해결할수 있으지...개인적으로는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다저스가 원하는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중에서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 선수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를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고 A+팀의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가 잘 성장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은 크리스 테일러를 선발 2루수로 기용해서 활용하고...2022년부터 유망주들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LA 다저스에게 잘 적응한 젊은 선수들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직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개빈 럭스는 2019년 9월부터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까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LA 다저스와 궁합이 맞는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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