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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전에 101마일을 뿌린 호세 도밍게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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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OPPONENT RESULT IP H R ER HR BB SO GB FB TBF Pit Dec. Rel. ERA
06/30 vs PHI W 6-1 1.0 0 0 0 0 0 1 1 1 3 16 -- -- 0.00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조니 쿠에토보다 1인치 큰 6피트(182.88cm)로 야구 선수로 작은 키에 몸무게도 160파운드(72.5kg)밖에 나가지 않은 90년 8월생 22살의 호세 도밍게스가 오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다행히도 불펜으로 데뷔한 이전 루키들과는 달리 4:0이라는 비교적 여유있는 점수차에서 8회 등판해서인지 부담이 덜했을텐데요.그래서인지 메이저리그 콜업전 AAA 올라가 8경기에서 1안타 무실점 5볼넷 12삼짐 페이스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메이저리그에서도 1-2-3로 이닝을 마감했습니다.

 

 도밍게스와 같이 AAA에서 뛰었던 슬라이크는 도밍게스의 볼은 100마일이 최고 구속이 아니라 103마일까지 올시즌 찍었다고 이야기했고 도밍게스 본인도 작년은 96~97마일을 꾸준히 찍었지만 구속이 일정하지 않았다면 올해는 구속이 꾸준히 높게 나온다고 인터뷰했었는데 그게 경기로도 증명이 됐습니다.


 

 

 도밍게스의 메이저리그 첫 상대 타자는 이번 시리즈에서 13타수 8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델몬 영이였는데요.델몬 영을 상대로 초구 98마일을 시작으로 투스트라익 원볼에서 헛스윙으로 돌려세울때 최고구속 101마일까지 강력한 패스트볼을 던졌습니다.다카시 사이토가 메이저리그와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패스트볼이 포수 미트에 들어갈때 미사일처럼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만큼 볼 끝이 살아 있었기 때문이였는데요.도밍게스도 구속만 100마일이고 밋밋한 스트레이트성 볼이 아닌 그런 느낌이 좀 날만큼 볼 끝이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또한 패스트볼만 알려졌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슬라이더나 체인지업도 확실히 최근 마이너에서 높아진 삼진률 원인이 브레킹볼 커맨드의 발전이였구나란걸 알 수 있을만큼 16개 공중 적지 않은 6개나 활용(그 중 4개 스트라익)한건 긍정적입니다.특히 데뷔전은 아무래도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고 패스트볼 제구하기도 바쁘다는 점을 고려하면 볼넷없이 이런 구질 운영에 점수를 더 줄 수 있겠네요.

 

 다저스 팜에 파이어볼러가 가장 최근 많았던 때가 09년 95승을 할때였는데요.이때 다저스는 마무리 브록스턴에 좌완 파이어볼러 궈홍치,트론코소,벨리사리오가 있었는데 이 4명이 모두 평균자책점 3점 이하였었습니다.당시 팀 불펜 평균 자책점이 3.14로 NL,MLB 전체 1위(2위가 자이언츠 3.49 ERA니 꽤 차이가 남)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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