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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헬크리스 올리바레스 (Helcris Olivarez)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1. 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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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2020년 메이저리그 성적도 좋지 못했지만 팜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만약 리빌딩을 진행하게 된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상대적으로 부족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중에 한명인 좌완투수 헬크리스 올리바레스에 대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20살의 선수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의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서 확장 캠프에서 2020년 시즌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린 선수지만 본인보다 3~4살 많은 타자들을 상대로 매우 좋은 피칭을 하면서 경기를 지켜보던 버드 블랙이 팀의 팜 관계자들에게 선수에 대해서 물어볼 정도였다고 합니다. (버드 블랙의 경우 현재는 메이저리그 감독이지만 과거에는 유명한 투수코치였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2년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성장하는 시간을 갖은 헬크리스 올리바레스는 2019년에 R팀에서 뛰면서 투구폼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은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습니다. 타자들의 천국이라고 할수 있는 R+팀에서 46.2이닝을 던지면서 4.82의 평균자책점과 6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90마일 중반의 공을 던지고 있는 헬크리스 올리바레스는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으며 긴 팔다리를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신체적으로 더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선수지만 부드러운 투구폼과 팔동작을 갖고 있는 것은 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또다른 이유라고 합니다.

 

이번 확장 캠프에서 헬크리스 올리바레스는 3가지 플러스 구종을 던졌는데 직구는 95~96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11-5시 궤적을 보여주는 커브볼은 76~78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4~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의 경우 기복이 있지만 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험을 쌓는다면 발전할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가지 구종이 모두 좋은 날에는 타자들이 도저히 공략할수 없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명석한 선수이기 때문에 피칭후에 본인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서 수정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라틴 아메리카 출신 어린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모습이라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최근 교육리그에서 올리바레스와 함께 주목을 받는 선수는 우완 투수인 라이언 펠트너 (Ryan Feltner)로 95~97마일의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공격적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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