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다저스 팬들이 심심하지 말라고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글이 하나씩 올라오고 있는데...켄 거닉이 2021년 시즌 라인업을 예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현재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32인을 기준으로 예상한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일단 LA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와의 재계약을 1차적인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이는데...1984년생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고 싶어할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의 유지 여부가 확정이 된 이후에 협상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저스틴 터너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다저스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에 다시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포수 (2): 윌 스미스 (Will Smith),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포스트시즌에서 윌 스미스는 방망이로 오스틴 반스는 글러브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키버트 루이스가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으며 로우 레벨에는 디에고 카르타야라는 포수 유망주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수 유망주인 키버트 루이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루수 (1): 맥스 먼시 (Max Muncy), 맷 베이티 (Matt Beaty)
서머 캠프에서 부상을 당한 맥스 먼시는 정규시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스트시즌, 특히 월드시리즈에서는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도 주전 1루수로 뛸 것이라고 합니다.
2루수 (2):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개빈 럭스 (Gavin Lux)
크리스 테일러는 포스트시즌에서 주전 2루수로 뛰었지만 개빈 럭스는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탑 레벨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개빈 럭스가 오프시즌에 준비된 상태로 스프링 캠프를 찾는다면 2021년에 주전 2루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다양한 포지션의 수비가 가능한 점이 다저스의 로스터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3루수 (1):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
저스틴 터너가 돌아온다고 해도 수비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만약 저스틴 터너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저렴한 대안을 찾는다면 특출난 파워와 함께 개선된 3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가 답이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 (1): 코리 시거 (Corey Seager)
2020년에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이 짧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을것 같다고 합니다. 여전히 다저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에 뛰어날 가능성도 있지만 오프시즌에 유격수쪽에 대한 걱정을 하지는 않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외야수 (3): 무키 베츠 (Mookie Betts),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AJ 폴락 (AJ Pollock)
두명의 MVP가 중견수와 우익수로 뛸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 타석에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AJ 폴락이 좌익수로 뛰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인 DJ 피터스와 루크 랠리가 백업 외야수 경쟁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멀티포지션 (1):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 아마도 타구단으로 다년 계약을 맺고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에서 유틸리티 선수를 찾는다면 잭 맥킨스트리가 그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는 외부에서 경험이 많은 유틸리티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개빈 럭스가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크리스 테일러가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 (6):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더스틴 메이 (Dustin May),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워커 뷸러와 클레이튼 커쇼가 팀의 1~2선발투수로 뛸 것으로 보이며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남은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COVID-19로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21년 시즌이 물음표라고 합니다.
불펜투수 (9): 딜런 플로로 (Dylan Floro),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ález),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켄리 잰슨 (Kenley Jansen), 조 켈리 (Joe Kelly), 애덤 콜라렉 (Adam Kolarek),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 미치 화이트 (Mitch White)
켄리 잰슨이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하면서 다저스의 물음표중에 하나로 일단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자유계약선수가 된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페드로 바에스를 대신해서 셋업맨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조 켈리는 구위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꾸준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가 2020년 포스트시즌처럼 불펜투수와 선발투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부상자 리스트 (1):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케일럽 퍼거슨은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20년에 피칭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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