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0년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그리핀 캐닝 (Griffin Canning)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5. 00:14

본문

반응형

2020년 시즌에 팀 성적이 좋지 않으면서 단장이 해임이 될 정도로 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LA 에인절스에 희소식이 한개 전해졌습니다. 팀의 선발투수인 그리핀 캐닝이 2020년에 아메리칸리그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드 글러브 수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켄타 마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잭 플리색과 경쟁을 하였는데...그리핀 캐닝이 최종 수상자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고교시절에 유격수로 뛰면서 수비에 대한 기본기를 익힌 것이 이번에 수상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선발투수로 11경기에 출전해서 56.1이닝을 던지면서 3.9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리핀 캐닝은 확실하게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에 개인상까지 수상을 하면서 2021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군요.

 

그리핀 캐닝은 2020년에 투수로 모두 16번의 수비 기회가 있었는데 실책을 기록한 것은 1번이었다고 합니다. (투수로 11번의 선발등판에서 16번의 수비 기회를 얻을 것을 보면 수비에 상당히 적극적이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투수로 +3의 DRS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예전과 달리 감독/코치들의 투표가 반영이 되지 않은 SABR Defensive Index로 골드 글러브 수상자가 결정이 되었지만 전체적으로 그동안 투수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수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잭 그레인키가 자주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도 잭 그레인키가 수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는데..2020년에는 최종 후보에 포함이 되지도 못했습니다.

 

LA 에인절스의 투수가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1995년의 마크 랭스턴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마크 랭스턴은 골드 글러브를 5번이나 수상할 정도루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4살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었는데..이것은 1970년에 22살의 나이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1루수 짐 스펜서 이후에 가장 어린 나이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LA 에인절스의 선수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LA 에인절스의 선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는 유격수인 안드렐턴 시몬스 (Andrelton Simmons)로 2018년에 수상을 하였다고 합니다. LA 에인절스의 경우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골드 글러브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선수도 많지 않았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