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고 후보 3인은 모든 사람들이 예상을 했던 것처럼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 (Jacob deGrom), 신시네티 레즈의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시카고 컵스의 유 다르빗슈 (Yu Darvish)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와 세인트루이크 카디널스의 잭 프래허티가 제이콥 디그롬과 경쟁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잭 플래허티는 COVID-19 때문에 일정에 꼬였기 때문인지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고 워커 뷸러도 시즌 초반에는 몸이 만들어지 않아서 고전했고 시즌 후반에는 손가락 물집 문제로 고전하였습니다.
2018-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콥 디그롬은 2020년에 12경기에 등판해서 68.0이닝을 던지면서 2.38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0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막판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문제를 겪으면서 부진했고 이닝소화가 많지 않았던 것이 정말 아쉬운 상황입니다. 만약 사이영상 수상을 하지 못한다면 그 경기 결과가 치명적이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트레버 바우어는 2020년에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73의 평균자책점과 0.8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레버 바우어가 기록한 1.73의 평균자책점과 0.80의 WHIP를 내셔널리그 1위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소속팀인 신시네티 레즈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SNS를 자주 하면서 비호감 이미지가 강한 것이 투표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레버 바우어가 사이영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인 유 다르빗슈는 1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6.0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2.01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8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 이후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득표를 하지 못했던 유 다르빗슈인데..2020년에 오랜만에 커리어 시즌을 보냈습니다. 9월달에 약간 페이스가 하락한 것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시카고 컵스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시킨 점은 제이크 디그롬보다는 긍정적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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