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포스트의 구라쟁이라고 할수 있는 조엘 서먼이 오늘 올린 글에 따르면 2020~2021년 FA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구단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프시즌에 돈을 쓸 가능성이 있는 구단들이고 다른 구단들은 긴축 재정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많은 계약은 늦은 시점에 이뤄질 것같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몸값이 충분히 떨어진 이후에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단들이 분석기법을 팀 운영에 적용을 하면서 스타급 선수들보다는 준척급 선수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COVID-19로 인해서 2021년 시즌이 정상적으로 치뤄질 수 있을지..그리고 관중이 경기장에 들어올수 있을지에 대한 불투명성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들이 오프시즌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스타급 선수들의 경우 쓸만한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겠지만 불펜투수들과 같이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브래드 핸드, 대런 오데이, 브랜든 킨출러의 옵션이 거절이 되었는데...예전 같으면 모두 실행이 되었을 옵션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선수들이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도 FA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논텐더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선수들이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는선택을 할 것이고..그것은 FA가 된 선수들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FA 시장 뿐만 아니라 트래이드 시장에도 이번 COVID-19 사태는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몸값이 큰 선수들의 트래이드 가치는 예년에 비해서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합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같이 2021년 연봉으로 2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의 경우 트래이드 파트너 찾는 것도 쉽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트래이드가치는 크게 하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협상이나 연봉협상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돈이 없는 구단들의 경우 수준급 선수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또다시 FA시장에 나와이 있는 선수들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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