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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레일리 (Brooks Raley)의 옵션을 실행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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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20년 시즌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좌완 불펜투수인 브룩스 레일리의 2021년 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많지 않은 선수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되지 않아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였는데...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서 2021년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시점에 이 옵션이 실행이 될 것으로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을것 같은데..202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

브룩스 레일리는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4.0이닝을 던진 이후에 지명할당이 된 브룩스 레일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이후에 17경기에 등판한 브룩스 레일리는 16.0이닝을 던지면서 3.94의 평균자채검과 0.7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홈런이 3개이기 때문에 WHIP에 비해서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이지만 9이닝당 2.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1.8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2020년이 첫 시즌이었고 특출난 구속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옵션 거절후에 저렴한 계약으로 잡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다시 브룩스 레일리를 잡지 못할 것으로 휴스턴은 판단한 것 같습니다.

 

한국 프로약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는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는데..평균 86.8마일의 커터를 가장 높은 비율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종종 90.2마일의 직구와 82.1마일의 슬라이더, 78.4마일의 커브볼, 84.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터가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지만 선발투수답게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불펜투수라는 점이 2020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6경기에 등판을 시켜서 5.2이닝을 던지게 한 것을 보면...브룩스 레일리에 대한 믿음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2020년에 0.121/0.194/0.212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2020년에도 좌타자가 많은 타순을 상대할때 자주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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